안간힘

우리는 치열한 삶 속에서 다양한 관계를 발생시키고 있으며, 그 관계들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가 정한 가치와 사회적 기준안에서 각자의 ‘거리’를 생성하여 살아가고 있다.

보편타당한 ‘거리’란 대체 무엇일까..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거리’는 나 자신이 정함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며,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조용하지만 격렬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
불안정함과 미완성의 길 한복판에서 내가 생각하는 적절한 거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스스로 반추해 본다

 

.< 안간힘 >은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아카데미 무용부분에 선정되어 초연하였으며 2021년 50분길이의 작품으로 다시 만들어졌다일상의 소품이 무대의 오브제가 되어 다양한 상황으로 만들어지고, 이를 통해 관계 속에서 발생되는 거리에 대해 생각해본다. 
참을 수 없는 순간을 버티며 나오는 일상적 움직임과 상황을 담은 < 안간힘 >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2021. 11. 05 20:00
               11. 06 16:00
                             20:00
서강대학교 메리홀 소극장

제작진 

안무|이가영
출연|안겸, 이경엽

               청량리칼텍스, 이가영

 

무대ㅣ이종진
조명|김병구
사운드|Joe Layne

오브제디자인|이경교
무대제작|카펜터리
의상|김은영
사진 기록|류진욱
영상 기록| 아르코예술기록원
포스터 사진|정태교

기획|이보라미
제작|모므로움직임연구소

               이가영
후원ㅣ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Continuum _ 안간힘 메인테마
: Music by Joe Layne 

이가영

이가영은 모므로움직임연구소 소속 아티스트로 인간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이야기들을 움직임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람에 대한 흔하면서도 일상적인 현상들을 공간 속에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
몸의 움직임과 함께 사람, 오브제 등이 공간 안에서의 하모니를 이룬 공감성을 중요시 한다.
안무작으로는 < 사이 >, < 밥상 >, < 고백_Go,Back >, < 안간힘 > 등이 있으며, 대표 안무작인 < 사이 >는 베이징 국제 안무대회 극장상을 수상하며 이후 독일 TANZMESSE,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홍콩, 미국 등에 초청되어 공연되었다.

모므로움직임연구소
Momuro Movement Lab

모므로 움직임 연구소는 ‘사람에게 향한다’는 슬로건 아래 활동을 시작한 창작그룹으로 예술가 본인만이 이해하는 주관적인 예술활동이 아닌 동시대를 살아가는 여러 사람들이 감상하고 사유할 수 있는 객관적인 예술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품을 완성하는 결과물 중심의 작업이 아닌 같이 질문하고 사유하는 과정중심의 창작을 지향한다.

Music by 청량리칼텍스 

C O N T A C T

T. 82 01 9074 0520 - momurolab@gmail.com
모므로움직임연구소     모므로살롱
MOMURO MOVEMENT LAB      MOMURO SALON

 


오늘도 안간힘을 쓰며 살아가는 당신에게